음악

천재노창 - 칭챙총 (CHING CHANG CHONG) [듣기/가사]

sls123 2016. 4. 19. 11:44

천재노창 - 칭챙총 (CHING CHANG CHONG) [듣기/가사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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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미더머니 이후로 힙합이 대중에게 올라온 것은 좋은점이지만, 

그로 인해 힙합에 대한 이미지가 기형적으로 정형화되어 버렸다.

디스하고 센척하고 돈얘기하는 거.

그걸로 힙합을 다 얘기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,

쇼미더머니로 힙합을 알게된 대중들에겐 그렇게 이미지가 각인되버렸다.

유행인 트랩 비트에 나오는 가사 대부분이 그렇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,

그게 자극적이라 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.


그 와중에 노창의 앨범이 눈에 띈다.

비슷한 비트에 비슷한 주제를 얘기하는 듯 하지만,

오히려 자신을 '병X' 처럼 칭하고, 진짜 '날것의' 가사로 얘길하는데

앨범전체에 비꼼과, 재치가 가득차있다.

확실히 흑인인 '척' 하며 '허슬' 하는 것 보다, 

'칭챙총'이 되서 흑인들이 못쏘는 총을 쏘는게 더 간지다.

어차피 한국엔 총쏘는 새낀 없으니까 ㅋㅋㅋㅋㅋ






https://youtu.be/NwWXAdUMbFA




천재노창 - 칭챙총 (CHING CHANG CHONG) 가사보기


빵야 un 탕탕

두두두두두 푸슉 푸슉


[Hook]

내게는 있어 총이

내 몸 속 칭챙총 칭챙총이

내 총이지

흑인들이 못 쏘는 총이지

하지만 난 개 잘 쏘지


[Verse1]

집에 미리 고무

밴드를 많이 사뒀지

은행에 매일 가서

내가 벌 돈이 담겨질

돈자루랑 금골

비워두라고 하였지 점심엔

아사이베리 스무디를 사 마셨지 건강 swag

내가 어디서 옷 사는지 왜 물어 바보야

가격 문제도 옷 문제도 아냐 바보야

패완얼 패완몸 바보야

나를 보고 다시 잘 생각 해 바보야

유전자 swag

난 시 같은 가살 쓰니까 시팔롬이야

난 시 같은 눈을 가졌다 뵈는 게 없다

비정상인 새끼가 정상에 있다고

마 이게 힙합이다 씨X롬아 정상 swag

힙합인데 돈 떼 가는 멜론한텐 암말 못하겠어

겁쟁이가 된 거 같은데도 아냐 힙합은 돈이랬어

프로모션 잘 부탁 드려요 돈 개 벌면 X까 됐어

멜론 뿌리부터 잘라야지

그땐 보게 될 거야 진짜 수액


[Hook]

내게는 있어 총이

내 몸 속 칭챙총 칭챙총이

내 총이지

흑인들이 못 쏘는 총이지

하지만 난 개 잘 쏘지


[Verse2]

내가 꿈꾸는 돈 단위는 야망 빼고 다 부시지 조지

부모님은 내 일을 잘 모르고 계시지

오피녀 앵간한 여자가 대줘도 까는 날 본 친군

큐 도끼 빈지노님의 자랑거리처럼

왜 쟤 차지

일리네어 차 swag

멈춤따윈 없어 레쓰고 노스톱 바보야

죽을 건지 물어보지마 난 아이치현 나고야

창의력이 마르지 않아 바보야

난 매 순간이 뒤뜰에 묶어 논 병아리 한 쌍

잘 보라고 이게 영감 swag

X신 들이 약빤 척을 하든 말든

아이돌 머리로 이미질 만들어

관심을 받아 내든 말든

다 이길 수 있어

나무아미타불 난 그딴 새끼에게

손 쓰지 않아 내 두발 X간지 영장류 swag


옷이 어디 브랜드고 금니 끼고 지X해도

지들끼리 처박고 디스하고 개 지X해도

라면이나 세낄 먹고 개 허슬 하며 지X해

총 쏘는 새낀 어차피 한국엔 없잖아 진짜 swag


[Hook]

내게는 있어 총이

내 몸 속 칭챙총 칭챙총이

내 총이지

흑인들이 못 쏘는 총이지

하지만 난 개 잘 쏘지